캐나다 ’2022년 살기좋은 나라’ 3위 전세계 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 ‘스위스’

(캐나다) 캐나다가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가 선정한 ‘2022년 가장 살기 좋은 국가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캐나다는 지난해 살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1위를 차지 했었으나 올해는 스위스에 그 자리를 내주었다.

전 세계 85개국을 대상으로 삶의 질과 사업환경, 문화, 국제적 영향력 등 10개 부문을 평가한 이번 순위에서 스위스는 가장 사업하기 좋은 나라로 꼽혔다.

스위스에 이어 독일과 캐나다,미국, 스위덴이 상위 5개 국가로 선정됐다.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의 김 카스트로 편집국장은 “이번  순위는 해당 국가 정부와 국민들이 국제사회에서 자국의 입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며 “사회와 정치적 안정도 및 교육제도 등 주요 부문을 가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국제적 지위와 경제, 문화적 영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5위권 안에 다시 진입했다.

키스트로 편집국장은 캐나다와 관련해 “저스틴 트뤼도 총리의 지도력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며 “미국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물러나고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된 것도 한몫을 했다”고 말했다.

올해 평가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파장으로  지난해에 비교해 12단계나 하락해 순위 평가가 시작된 지 7년만해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

러시아를 지지하고 있는 벨라루스는 85위로 최하위권에 놓였고 친 러시아 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도 각각 84위와 82위로 하위권에 랭크됐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