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회복지 정보박람회

한인 이민자를 위한 건강 및 사회복지 정보 박람회가 개최된다. 한인들의 건강 및 복지생활을 돕기 위해 한인사회 봉사단체와 토론토경찰국, 시보건국 등으로 구성된 단체인 KIN(Korean Interagency Network, 의장 최성학)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내달 12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인 이민자들의 취업 및 정착 문제, 청소년 지도 및 가정 상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지난해 열린 박람회에는 킨 소속 13개 비영리단체를 비롯해 암센터, 금융기관 등 국내 많은 전문기관이 참여, 한인들에게 건강 및 캐나다 정착 문제에 대한 각종 정보 제공 및 상담을 통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취업 등 정착 문제는 물론 청소년 지도 등 가정생활에 관련된 각종 유용한 강좌 및 정보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학 의장은 “한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성공적 행사를 위해 남은 기간 더욱 많은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접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람회 홍보를 위해 오는 28일 한인사회 언론 기자회견이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는 본사를 비롯해 총영사관, 한인회 등이 후원한다. 현재 복합건강문화센터, 토론토 웨스턴 병원 아시안 이니셔티브 정신건강, 한인회, 여성회, 장애인공동체, 생명의 전화, 홍푹 정신건강협회, 노인회, 한인사회봉사회, YMCA, 토론토 경찰국 등이 킨 회원단체로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