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이 새로운 모델과 컨셉트카 등을 선보여 온 캐나다국제자동차박람회(Canadian International Auto Show)가 오는 2월13일(금)부터 22일(일)까지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개최된다.
디트로이트·LA 오토쇼 등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는 토론토오토쇼는 ▲스카이돔(SkyDome·1 Blue Jay’s Way) ▲메트로토론토컨벤션센터 남쪽빌딩(Metro Toronto Convention Centre·222 Bremner Blvd.) ▲메트로토론토컨벤션센터 북쪽빌딩(255 Front St. W.) 모두 3곳에서 개최된다.
매년 전세계 150여개 회사들이 참가하는 오토쇼는 먼저 12일 자동차 관련업계·언론 초청 행사와 함께 막을 올리며 13일에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는 올해로 4회를 맞는 디자인 포럼과 3회째인 세계자동차디자인대회(World Automotive Design Competition)가 있다. 이번 포럼에는 시로 나카무라 닛산 상임 부회장, 포드의 에드 골덴 디자인디렉터, 다임러크라이슬러의 데이빗 맥키논 부회장 등이 참석하며 『BMW의 디자인을 망치고 있다』는 평을 들으며 전세계 자동차 디자인 팬들로부터 수난을 겪고 있는 크리스 뱅글 BMW 수석 디자이너도 참석한다.
한편 디자인대회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4학년에 재학중이던 김성중씨가 쟁쟁한 기타 신인 디자이너들을 누르고 자동차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함에 따라 올해에도 한인 수상자가 나올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작년 수상자를 배출한 홍익대는 올해 6개 작품을, 서울산업대는 5개 작품을 출품했다. 이외 한인 출품자로는 미국 파사데나의 아트센터디자인칼리지(Art Centre College of Design) 소속 강원규씨가 한인으로 유일하게 외국 학교를 대표해 참가했다.
올해 오토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autoshow.ca)나 전화(905-940-2800)를 통해 접할 수 있다.
행사시간: 행사내 매일 오전 10시30분∼오후 10시. 마지막날인 23일만 오후 6시까지.
입장료: 성인: 18달러(월~목 쿠폰이 있는 경우 13달러로 할인)
7∼12세 어린이: 6달러
6세 이하 어린이: 무.
4인가족용 패스: 36달러(성인 2인과 12세 미만 2명 기준)
멀티데이패스(택 2일 사용가능): 2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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