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면제서 한 번 받으면 통한다 한국보건소서 접종이력 등록해야

한국방문 동포들의 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될까. 

해외동포는 한국 입국 때 격리면제서를 한 번만 발급받으면 된다. 7일부터 시행된다. 

한국정부는 해외 백신접종완료자의 접종사실을 본국 예방접종시스템에 등록한 뒤 확인서를 발급한다고 5일 발표했다.

예를 들어 접종을 완료하고 주재공관의 격리면제서를 받은 캐나다동포가 입국한다면 해외백신접종 등록을 마쳤기 때문에 다음 방문부터 자동으로 격리를 면제받는다. 

이미 격리면제서를 받아 한국에 입국한 동포들은 자신의 백신접종 이력을 시스템에 입력하면 혜택을 받는다.

등록절차는 보건소가 신청자의 격리면제서와 해외 예방접종증명서를 확인한 다음 ‘종이 및 전자확인서’를 발급하는 형태다. 

등록과정에서 격리면제서를 지참하지 않으면 시스템상 확인이 가능하지만, 해외 백신접종증명서를 분실했다면 등록 자체가 불가능하다.

시스템에 접종이력을 등록한 한인은 접종완료자와 동일한 방역규정을 적용받는다.

 

 

 

토론토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