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년 완전 회복 폴로즈 중앙은행 낙관적 전망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캐나다 경제가 2016년 말까지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19일 PEI주 샬롯타운을 방문한 폴로즈 총재는 “창업, 비즈니스 투자, 신규고용, 비에너지상품 수출 등이 미화 대비 약세인 캐나다달러(루니)와 저금리 정책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 초 유가폭락에 따른 침체 분위기에서 보다 빨리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정례 금융정책회의 소집에 앞서 폴로즈 총재는 유가하락 여파로 인해 올해 초 0.75%로 내린 기준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필요성은 없다고 이미 지적한 바 있다. 폴로즈는 유가하락의 여파가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심하지 않고, 지난 12개월 동안 미화 대비 11% 정도 가치가 하락한 루니가 최근 2개월 동안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등 보다 안정적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