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케니 연방 이민장관은 2013년 국가 경제 성장을 위해 경험 이민자의 수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1일 발표했다.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은 연방정부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 사안”임을 강조한 케니 장관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때 이민자들이 국내 경제에 기여하는 역할은 매우 크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내년 이민유입군에 국내 경험이 있는 이민 신청자들의 영주권 허가가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경험 이민자군(Canadian Experience Class)은 유학생 및 단기해외근무자로서 국내 거주 경험이 있는 고급 인력들을 국내로 유입하기 위해 2008년 고안된 이민 신청군의 한 분류이다.
경험 이민자군으로 영주권을 신청한 이민 신청자수는 2009년 약 2천500명이었으며 2011년에는 6천명 이상이 신청하는 등 해마다 급격히 증가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이민부는 2013년에는 최고 1만명 정도를 경험 이민자군에서 선별, 영주권을 발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캐나다한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