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4년 계획 세우기 졸업조건 확인하고

과외·봉사활동 파악 대학입학을 준비하는 4년간의 고교과정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성공적인 고교생활을 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둬야 할 사항들을 점검해 보자. 졸업조건 온주학교를 졸업하려면 반드시 충족시켜야 할 졸업조건이 있다. 일정한 필수과목을 미리 들어놓으면 점수가 중요한 12학년 때 학기당 1교시 정도를 자습시간(spare)으로 등록해두고 나머지 과목 점수 올리기에 집중할 수 있다. 고교졸업에 반드시 필요한 학점은 ◆영어 4학점(학년당 하나씩) ◆수학 3학점(11·12학년 1학점) ◆과학 2학점 ◆캐나다역사, 지리, 예술, 체육, 불어 각 1학점 ◆취업학, 윤리 각 0.5학점 ◆추가로 불어, 체육, 예술, 과학 등의 과목에서 3학점 ◆선택과목 12학점 등이다. 그 외에도 봉사활동 40시간을 채우고 독해시험(OSSLT)에 합격해야 졸업할 수 있다. 예비과목 살피기 12학년 때 특정 분야 과목을 반드시 들어야 한다면 그 전 학년에 들어둬야 하는 예비과목들을 살펴보자. 예를 들어 9~10학년 미술 중 하나를 듣지 않으면 대학·전문대 준비과정 11학년 미술을 들을 수 없고, 11학년 과정을 듣지 않으면 12학년 과정 또한 이수할 수 없다. 미술대에 입학할 예정이라면 11~12학년 미술 중 하나를 듣지 않은 것이 큰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뒤늦게 몰아서 들으려면 스케줄이 맞지 않거나 시간이 모자랄 수 있다. 학생들이 저학년 때 당장은 특정 분야에 관심이 없더라도 최대한 많은 종류의 과목을 들어둬야 하는 이유다. 과외활동 탐색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스포츠, 미술, 드라마, 신문, 봉사 관련 과외활동을 찾아볼 수 있다. 교내 스포츠팀이나 신문사, 학생회, 축제 등 관심 있는 활동을 점찍어두고 모집기간과 활동에 대해 알아두자. 과외활동을 통해 기술과 이력을 쌓고 사교성도 기를 수 있다. 또한 같은 분야에 관심을 둔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기도 하다. 봉사활동을 찾는다 온주 고등학교 졸업조건 중 봉사활동은 40시간이다. 하지만 이를 훌쩍 넘겨 100여 시간 이상을 봉사하는 학생들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고등학생 시절은 아주 어릴적 해볼 수 없었던 다양한 분야의 봉사 기회가 열리는 나이며, 값진 경험으로 자신의 특기를 개발할 수 있는 나이다. 더불어 여러 문화와 환경의 사람들과 어울리는 요령을 터득하게 되고, 추후 추천인이 필요할 때도 톡톡한 지원군을 얻을 수 있어 40시간 이상 봉사를 해서 나쁠 것은 없다. 학업에 지장이 갈 것 같다면 방학이나 주말에 1번 정도로 조절할 수 있다. 여름방학 계획 고등학교 시절의 여름방학은 매우 중요하다. 학생이 매 방학마다 알찬 활동으로 경험을 쌓았는지, 허송세월을 보냈는지에 따라 장학금, 명문대 입학 등에서 희비가 엇갈리기도 한다. 여름은 학교 등교시간과 부딪혀 참여할 수 없던 봉사활동이나, 평소 관심 있었던 과목에 대한 추가교육, 인생경험을 위해 파트타임을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이다. 상담교사와 대화 각 과목 교사나 학교 상담교사와 수시로 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사는 학생이 대학이나 전문대 입학을 향해 공부하며 걱정되는 것, 개발하고 싶은 특기, 진출하고 싶은 분야 등에 대해 상담해줄 수 있다. 교사를 불편하게 여기지 않고 학업·진로 결정에 조언해 줄 수 있는 사람으로 보면 생각지도 못한 동료를 얻은 기분일 것이다. 학생 혼자 대화하는 것이 두렵다면 학부모가 미리 연락해 미팅을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