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검색 긴 줄 피한다 피어슨 탑승객 사전예약 가능

토론토 피어슨공항이 연말연시 혼잡을 피하기 위해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공항 측은 최근 일부 항공편 탑승객들이 보안검색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YYZ 익스프레스(YYZ Express)’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광역토론토 공항관리국(GTAA)은 “여행자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가 보안검색을 위한 대기”라며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개인 또는 최대 10명의 단체 여행객이 출발 72시간 전까지 온라인(www.torontopearson.com/en/departures/yyz-express)을 통해 보안검색을 받고 싶은 시간대를 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탑승객들은 예약시간 15분 전까지 공항에 도착해 대기한 후 고속 보안라인으로 이동하게 된다.   

올 여름 코로나 방역규제가 완화돼 여행수요가 급증했으나 이를 뒷받침해줄 인력이 부족, 피어슨공항은 항공편 출발 지연 등으로 몸살을 앓았다. 

앞서 캘거리공항은 올해 초 ‘YYC 익스프레스’라는 유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