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토론토지역 이민자 집중 – 수용 한계 ‘몸살’ 매년 10명중 8명 토론토및 인근에 정착

주거난, 교통난, 취업난 등 가중 

관련 보고서 “외곽으로 분산 정책 시급”

온타리오주를 선택한 새 이민자들 대부분이 광역토론토지역(GTA)에 몰려들어 주거난과 교통난 등을 가중시키고 있어 이들이 외곽에 정착토록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민간싱크탱크인 ‘컨퍼런스 보드 오브 캐나다(CBC)’가 내놓은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온주에 들어온 전체 새 이민자들중 1만6천명이 GTA에 정착한 반면  외곽지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새 이민자는 3만1천명에 그쳤다.  이는 10명중 8명꼴이 GTA를 선택한 것으로 주거와 교통, 고용 등 이들을 수용하기 위한 사회 인프라가  압박을 받고 있다.

보고서는 “온주 전체 주민 1천3백50만명의 45%가 GTA에 거주하고 있다”며”이에 더해 매년 10만명 이상이 유입되고 있다”며 “특히 이들중  절반이 가족재결합 또는 난민으로 들어와 사회 인프라가 한계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반면 GTA 외곽 지역은 인구 고령화와 인구 감소 현상이 심해지면서 경제적 활력를 잃어가고 있다” 며 “분산 정착을 유도하는 정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온주 전역에 걸쳐 인구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전체 인 대비 65세 이상 연령층 비율이 2017년 17%에서  오는 2024년엔 25%로 늘어 날 것으로 추산됐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카림 엘-아살 연구원은 “정착 서비스와 소수계 커뮤니티 및  고용시장 등이새 이민자들이 GTA를 선호하는 이유 들이다”이라며 “시골 지역은 상대적으로 일자리 기회가 적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킹스턴과 구엘프 및 키치너 등 GTA 외곽은 5%선 미만의 낮은 실업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새 이민자 유치를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연방및 온주정부는이같은 실태를 인지해 온주 북부 등 외지 시골지역을 대상으로한 특별 정착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에대해 보고서는 “연방및 주정부가 주도하는 이민 정책에  “지자체들을 참여시켜 각 지역 특성에 따른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6년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지자체의 요구를 반영한 이민 프로그램을 도입한 노바스코시아주의 경우, 새 이민자들중 80%가 계속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민 전문가들은 “새 이민자들은 일자리를 가장 먼저 고려해 정착지역을 선택한다”며 “고용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이들을 유치하는 지름길”이라고 지적했다.  

 

 

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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