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관리 매니저들에게 사람을 뽑을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무어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의사소통 능력과 조직력을 꼽는다. 이런 기술은 그 어느 분야에서도 필요한 것이다. 직장을 찾는 사람은 이력서를 집어넣은 이후부터 이런 기술을 보여주는 확인작업을 할 필요가 있다. 아래와 같은 요령을 소개한다.
◆일단 어느 회사, 언제, 어떻게, 누구 앞으로, 어떤 직종을 위해 이력서를 보냈는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록부를 만들어 항상 참고로 사용한다.
◆이력서를 보낸 2~3일 후 해당 회사에 전화를 건다. 보이스메일이 나올 경우 다음과 같이 말하면 된다. 『나는 (누구)입니다. 귀사의 직원모집 광고를 보고 이메일로 이력서를 보냈습니다. 받으셨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더 필요한 정보가 있으시면 언제라도 연락바랍니다.』
◆누군가가 전화를 받으면 위의 메시지에 더해 그 사람이 원하는 「follow-up」 방법이 이메일 아니면 전화인지, 얼마나 자주 연락을 하기를 바라는지 확인한다. 이 정보를 기록부에 적어두고 그대로 시행한다.
◆인터뷰가 끝난 다음에는 반드시 손으로 직접 작성한 「Thank You」 노트나 카드를 보내는 것이 일반 에티켓에 더해 자신을 기억하게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한 관계자는 지난 수년에 걸쳐 약 2천명을 인터뷰했으나 이들로부터 받은 카드는 12개밖에 없었다면서 『아직도 카드 보낸 사람들의 이름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