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경제가 내년 말쯤 최적수준(optimum) 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본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당분간 인상할 의향이 없음을 23일 내비쳤다.
이날 열린 정례 금융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로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한 중은은 성명을 통해 “세계경제엔 계속 먹구름이 끼어 있지만 캐나다경제는 올해 소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은은 내년 말까지는 금리를 건드리지 않을 전망이다. 중은은 지난 2010년 가을부터 현재의 금리를 유지해오고 있다.
국내경제가 올해 2.2%, 내년엔 2.3%, 2014년엔 2.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본 중은은 부동산시장이 냉각기에 접어들고 가계부채가 앞으로도 몇 년 동안은 계속 늘어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다음 정례회의는 12월4일로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