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여름철 성수기 일부 노선은 이미 만석인데다 휘발유값 급등으로 항공사들이 운항을 축소하고 있어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대한항공토론토지점(지점장 최중선)에 따르면 예년에 비해서는 좌석에 아직은 여유가 있는 편이나 특별기가 축소 운항된다.
다른 항공사들도 고유가시대 연료비 부담가중으로 속속 운항을 축소하고 있어 여름방학을 이용해 한국의 부모님을 찾아야 하는 학생이나 성수기에 반드시 항공기를 이용해야 하는 한인들은 서둘러야 한다.
대한항공은 당초 5편의 한국행 특별기를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연료비 부담으로 4편(6월23일, 30일, 8월23일, 30일)으로 축소를 결정했다.
5일 현재 한국행 6월24일부터 말일, 돌아오는 노선은 8월23일부터 말일까지 만석이다.
토론토지점 박성호 과장은 “기름값 비상으로 각 항공사들이 부득이 노선을 축소하고 있다”며 “적정수지 운행을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좌석의 80% 이상 차야했던 것이 이제 100% 가까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6월 특별기와 정규노선의 토론토 출발시간은 오후 11시50분, 인천 도착은 이틀 후 새벽 2시30분이다. 심야 리무진 버스가 운항된다. 8월 특별기는 토론토 출발(오후 1시10분) 및 인천 도착(오후 3시50분)이 낮 시간대이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