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토론토서 한식 세계화 축제” 내년 6월

내년 6월 이명박 대통령의 토론토 방문에 때맞춰 한인요식업협회와 토론토총영사관이 공동으로 대대적인 ‘한식축제’ 행사를 펼친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관광공사도 직ㆍ간접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내년 6월25일~27일 캐나다에서 열릴 제4차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토론토를 방문한다.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의 명예회장인 점을 감안, 이때 대규모 한식 행사를 전개하는 것이다. 요식협 조용구 대표이사는 “한식 세계화 행사는 정부차원에서 동포사회를 아우르는 행사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정치인 및 현지 언론을 포함한 대외홍보, 주재상사 협조 등은 우리가 구할 수 있지만 예산 확보는 단독으로 부담스럽다. 영사관도 한식 세계화라는 취지와 맞아 공동으로 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요식협은 지난달 토론토총영사관에서 1차 회의를 가졌으며 장소, 홍보, 인원, 방법 등의 구체적인 계획서를 작성해 이달안으로 재협의 할 계획이다. 요식협에는 현재 90여명의 업주가 회원으로 있다. 상임이사는 신종기(미시사가 스시테이), 임명자(미네르바 부엉이), 정필용(사리원), 이근영(더프린 서울관)씨. 광역토론토(GTA)에는 한인이 운영하는 요식업소가 500여개 있으며 이중 한식당이 100여개, 일식 및 한ㆍ일식을 같이하는 곳이 400개 정도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