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달러(루니)가 ‘스폰서십 스캔들’에 따른 조기 총선 가능성으로 11일 ‘휘청’했다. 이날 루니는 전 거래일보다 0.34센트(이하 미화) 하락한 81.09센트에 마감됐다.
퀘벡주내 연방제 홍보를 목적으로 도입한 스폰서십 프로그램과 관련 현재 진상조사 청문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당시 용역을 따낸 광고대행사가 “연방자유당에 거액을 상납했다”고 증언, 폴 마틴 자유당 정부의 인기가 급락하고 있는 것.
또 이날 루니 가치 하락에는 다음날 있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도 한몫했다.
한편 12일 중앙은행은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대로 기준금리를 현행 2.5%로 유지했으며, 향후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