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고정금리 인하 시작 TD 3.24%에서 3.09%로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모기지 고정금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TD은행이 이번 주 들어 모기지 5년짜리 고정금리를 3.24%에서 3.09%로 내린 이후 대다수 은행의 고정금리는 2.39%~3.19%대를 형성했다.

이달 초에 비해서는 금리가 내려갔으나 3월 초보다는 아직 높은 수준이다.

모기지 비교 웹사이트에 따르면 금리가 0.15% 내려가면 40만 달러짜리 주택을 20% 다운페이로 구입했을 경우 5년간 약 2,285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에 즉각 반응하는 변동금리와는 달리 고정금리는 채권수익률과 연동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위기를 느낀 금융권이 채권발행을 늘리면서 수익률이 떨어지고 채권 금리가 올라가 고정금리가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전문가들은 “대출기관들의 자금 시장이 최근 몇주간 안정화되기 시작하면서 고정금리를 내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