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사가, 재산세 ‘4.7%’ 인상 도시사업 확대 따른 세수 증대 목적

지자체 예산 중 소방분야 가장 많아 올해 Mississauga지역의 주택 재산세가 오름세를 나타낸 지난 6년 가운데 중간 순위의 인상폭을 나타냈다. Mississauga시의회는 최근 주택 재산세를 4.7% 인상하는 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은 6년 연속 인상 된것이다. Janice Baker 시행정 수석담당관은『주택 재산세가 2002년부터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며『도시 성장으로 인한 각종 프로젝트의 증가로 시 세수 확보가 시급한 형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역 주택소유주들은 현 재산세에서 46달러 인상된 세액을 납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의원들은 이날 인건비와 에너지, 전력 등에 지출되는 운영예산(경상비)의 재원 조달 목적으로 3.2%를 올리고 자본투자 프로그램 및 노후 인프라 시설 개보수, 시사업 확대 자금 마련을 위해 1.5% 인상한다는데 결의했다. 이번에 편성된 총예산 중 소방 서비스가 2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Baker 행정관은 『소방 분야에 가장 많은 예산이 편성돼 있다』며 『소방 서비스 운영 자금의 상당 부분이 인건비로 지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방장비 구입과 소방서 확충, 소방차 정비 등에도 많은 예산이 쓰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제설을 포함한 동절기 정비사업을 민간업체에 도급을 주었다며 이로 인해 관련예산이 생각보다 많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동절기 정비사업 예산은 작년보다 300,000달러 늘어난 1,800,000달러로 제설 소금 및 모래 구입비로 대부분 지출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젤연료 비용으로 1,400.000달러, 전기료로 1,100,000달러의 예산이 집행될 전망이다. 이밖에 2007년 자본예산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포함된다. ◆ Eglinton-Matheson 구간 내 도로인 Mavis Rd. 확장을 포함한 주요 도로 건설 사업에 1,930만 달러. ◆ 도로 복구 및 재포장을 위한 사업비로 2,330만 달러. ◆ Mississauga 트랜짓 버스 35대 교체와 교통 서비스 확충을 위한 새 버스 15대 도입에 2,500만 달러. ◆ 하이웨이 403/Eglinton 통근 . 물자수송로 내 새 버스 전용노선 확보를 위한 토지 구입 및 설계비로 1,200만 달러. ◆ 공원용지 취득 . 개발(놀이시설 포함), 새 산책로(오솔길) 조성 등에 1,900만 달러. Mississauga 지역은 1990년부터 2001년까지 주택 재산세 인상이 없었다. (자료:부동산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