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사가 호반 개발 청사진 데뷔 군, 산업부지를 친환경적 공간으로

▲ 아구경기장 앞으로 구 Lakeview 발전소 부지를 포함, 미 Chicago의 Navy Pier를 본뜬 Lakeview 워터프런트가 재개발될 계획의 청사진이 최근 발표됐다. 사진은 조감도 Mississauga시 워터프런트를 재개발하는 야심찬 계획이 발표됐다. 시정부는 지역 호숫가에 미국 Chicago와 같은 부두 형태로 들어서 있는 구 Lakeview 발전소 부지를 대대적인 변모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발 청사진을 2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200여 헥터의 면적인 이 부지는 온타리오호 호반의 「노른자위」 땅이다 이 청사진은 역동적인 다운타운 조성과 함께 자연미가 넘치는 지역 이미지 구축으로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으로 입안됐다. 이 계획을 기안한 미시사가납세자협회(MRA)의 Jim Tovey 회장과 John Ganahy 조경설계가는 Port Credit 동쪽에 위치한 Lakeview의 옛 이미지(산업, 군부지 및 유틸리티 공급지)를 불식시키기 위한 아이디어를 짜내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Carmen Corbasson 지자체 의원은 이 일대에 발전소로 들어서기 전까지 2차 세계대전 동안 무기훈련장과 군수공장으로 이용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기존의 산업용지가 펼쳐져 있는 구 Lakeview 발전소 부지는 재개발을 통해 가로수로 연결된 산책로와 페리스 대회전(大回轉)식 관람차(Ferris wheel), 수족관, 생태적인 오대호박물관과 같은 위락시설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Lakeview의 주민 수는 현재보다 갑절 불어나고 이 일대를 기반으로 하는 일자리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으로 20억 달러 상당의 개발효과가 예상된다는 MRA의 설명이다. 이 계획하에서 물(水)처리공장과 매립지는 그대로 유지된다. 그러나 당초 이 일대에 예정된 또 다른 발전소 신설 계획이 이 청사진을 추진하는 걸림돌이 될 우려다. 온주전력당국(OPA)는 이 일대에 가스공장을 추가 건립하는 사업안을 올해 말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MRA를 주축으로 한 지역 주민들은 시의회가 이 계획을 적극 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Corbasson 의원도 이곳에 공장이 들어서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개발되는 혁신적인 방안을 시 집행부가 검토하기를 원한다는 입장이다. (자료:부동산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