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토론토 블루어 코리아타운에서 이번 여름 첫 길거리 축제가 열린다.
오는 8월 10일(토)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블루어 스트리트와 유클리드 애비뉴(Euclid Avenue) 교차로에서 ‘코리아타운 길거리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축제는 코리아타운에서 처음 열리는 거리 축제로, 다양한 한국 문화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에 참가한 방문객들은 블루어 스트리트를 따라 산책하며, 동네의 여러 현지 레스토랑을 방문하거나, 거리 곳곳에 마련된 가판대에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저명한 한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라이브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K팝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공연 외에도 티베탄 싱잉 볼 시연, 무료 ASMR 세션, 피트니스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이번 축제는 코리아타운BIA와 현지 주민들이 협력하여 기획되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코리아타운 BIA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토론토 시민들이 한국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토론토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