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데이 연휴 가볼만한 행사 서커스·포트요크 투어등

빅토리아데이(18일) 연휴기간 토론토에선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특히 일부 행사는 무료라서 누구나 부담 없이 갈 수 있다. 16~18일 각 오전 11시30분 하버프론트센터(235 Queens Quay W.)에선 어린이들을 위한 서커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곡예단이 출연해 아슬아슬한 묘기를 선보인다. 광대들도 나와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줄 예정.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토론토의 민속촌 블랙크릭빌리지에선 16~18일 ‘해적과 공주’란 주제로 행사가 마련된다.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피터 팬 등의 구연동화가 열리며 이밖에 해적, 공주를 테마로 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입장료를 내야한다. 해적·공주 의상은 각자 준비. 무료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벨라이트박스는 16~17일 오전 10시~오후 6시 무료로 상영관을 개방한다. 토론토아일랜드에서는 16~18일 ‘테디베어와 소풍’이 마련된다. 아이들이 직접 인형을 가져가면 무료로 인형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16일 오전 11시부터는 스파이더맨·수퍼맨 등의 히어로들과 함께 사진촬영 등을 할 수 있으며 17일 오전 11시엔 ‘미니언’들이 테디베어 소풍에 함께 참여한다. 거대한 버블옷을 입고 축구를 하는 ‘버블볼 페스트’는 18일 오전 10시~오후 6시 크로포드 아카데미(531 Finch Ave. W.)에서 열린다. 참가자는 20달러, 관람객은 5달러를 내야한다. 포트요크(100 Garrison Rd.)에선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옛 군대복장을 착용한 병사들이 제식훈련 등을 재연한다. 조지언 시대의 요리법을 보여주는 이벤트도 있다. 성인 7.96달러. 어린이 3.76달러. 포트요크 유적지를 둘러보는 투어프로그램도 있다. 빅토리아여왕 시대의 다도를 경험하는 행사도 있다. 18일 오후 1시~4시 몽고메리 인(4709 Dundas St. W)에서 마련되며 차 시음 외에도 박물관 관람도 할 수 있다. 10달러.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