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봄 방학이 한창인 가운데 토론토 이곳저곳에선 다양한 행사가 많다. 이중 다가올 야외활동 시즌을 겨냥한 대규모 스포츠쇼와 왕립온타리오박물관(ROM) 특별 프로그램을 소개 한다.
▲토론토스포츠쇼
캐나다식 야외 스포츠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대표적인 행사다. 12일(수) 개막, 16일(일)까지 익시비션 플레이스 내 다이렉트 에너지 센터에서 한다. 사냥, 낚시, 하이킹, 새관찰, 별관찰, 활쏘기 등등과 관련된 모든 정보와 의류, 장비 등을 전시한다. 참가 업체만 450개, 관람객은 12만5000명에 달한다. 개최 역사는 60년이 넘는다.
사냥의 경우 온주사냥연맹(OFAH)이 세미나를 주최하며 낚시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겐 낚시줄 감기, 미끼 달기 등 자세한 노하우를 알린다.
어린이들을 위해선 코끼리 타기, 유명 개 공연, 송어 잡기 등의 행사가 있다. 이밖에도 독수리, 매 등 맹금류를 가까이에서 볼 기회도 있다. 입장료는 성인 16달러, 6-15세 9달러.
자세한 내용은 www.sportshows.ca 참조.
▲왕립온타리오박물관(ROM)
진화론의 아버지 챨스 다윈의 갈라파고스 섬 여행을 오늘날 다
시 경험하게 해주는 전시회가 열린다. 관람객들은 두꺼비, 개구리, 이구아나 등 살아있는 동물을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갖는다. 2500 평방피트에 달하는 다윈 놀이공간에선 여러 가지 곤충 채집품과 동물 퀴즈를 푸는 등 어린이들이 즐길 다양한 코너가 있다. 8월4일까지 진행.
ROM엔 이밖에도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새 모습으로 개관한 공룡관, 포유류관 등 온가족이 함께 볼 전시관이 많다. 입장료는 성인 20달러, 어린이 5세 이상 14달러.
금요일 4시 이후엔 반값으로 할인한다. www.rom.on.ca 참조.
(자료:중앙일보)
[직통/문자] 416-554-8949
[이메일] mail@mybesthome.com
[카톡 ID] mybest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