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빅할러데이 볼 만한 축제·행사들 시빅할러데이(6일) 연휴

시빅할러데이 연휴기간 토론토 곳곳에선 각종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심코데이’로도 불리는 시빅할러데이는 어퍼캐나다(지금의 온타리오) 초대 총독이자 토론토의 개척자인 존 그레이브스 심코(1752~1806)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875년 토론토시의회가 8월 첫 월요일을 휴일로 정하면서 전통으로 이어졌다. 기상당국은 5일(일)엔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지만 4일(토)과 6일(월)엔 화창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연휴기간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한다. * 포트욕 퍼레이드 6일(월) 오전 10시부터 시빅할러데이 기념행사가 역사적 유적지인 포트요크(250 Fort York Blvd.)에서 열린다. 데이빗 온리 온주총독의 축사와 함께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19세기 복장차림의 병사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 깁슨하우스 이벤트 19세기 조지언 스타일의 저택 깁슨하우스(5172 Yonge St.)에선 6일(월) 낮 12시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이벤트가 열린다. * 스카보로 립페스트 3일(금)부터 6일(월)까지 탐슨메모리얼공원(로렌스/브림리)에서 립페스트가 개최된다. 갈비와 핫도그 등을 맛보고 음악공연과 놀이기구 등을 즐길 수 있다. * 캐리비안 카니발 오랜 기간 ‘캐리바나’로 불렸던 캐리비안 카니발은 12일(일)까지 다운타운에서 열린다. 캐리비안 음악과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 아일랜드소울 페스티벌 3일(금)부터 6일(월)까지 하버프론트센터(235 Queens Quay W.)에서 아일랜드소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레개 음악과 댄스 공연이 열린다. * 기타 이밖에 4∼5일 영/던다스 광장에선 캐리비안 문화축제인 아이리 페스티벌이 펼쳐지며 6일(월) 오후 5시 로저스센터(1 Blue Jays Way)에선 토론토 아고스와 BC 라이언스의 풋볼 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