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유학생 규제하지 않고 늘린다 이민부 올해 90만명 유치...사상 최대

마크 밀러 연방이민장관이 지난 26일 CBC 방송에 출연, 올해 말까지 총 90만 명의 신규유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신규유학생 55만 명보다 무려 35만 명 늘린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에 달한다.   

앞서 션 프레이저 연방주택장관이 주택난 해소를 위해 신규유학생 유치 규모를 규제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과 상반된 것이다. 

프레이저 장관은 일부 대학이 돈벌이에만 급급해 유학생을 과다하게 유치, 결과적으로 주택난 심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밀러 장관은 “유학생 증가가 주택정책의 우려 대상일 수는 있지만 신규유학생 규모를 줄이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캐나다에서 공부 중인 유학생은 한국인 등 총 80만7천 명에 달한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