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실업률이 근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연방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선 3만4천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덕분에 실업률이 전달보다 0.3%포인트 떨어진 7%로 하락했으며 동시에 2001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한해 국내 근로시장에선 총 22만8천개의 일자리가 늘어나 1.4%의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캐나다달러(루니)의 가치상승 등으로 작년 제조업계의 일자리는 피크에 달했던 2002년에 비해서는 4.3%나 줄었다.
반면 호황을 누린 건축업계에선 일자리 증가율이 6.3%에 달했고 부동산 및 보험업계의 일자리도 5.9%나 증가했다. 또 과학·기술 등 전문분야의 일자리도 6%나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전국에서 일자리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뉴브런스윅(3.2%)이었으며 뉴펀들랜드(2.6%)가 뒤를 이었다. 그러나 퀘벡과 알버타의 일자리 증가율은 각각 1%와 0.9%로 전국평균(1.4%)에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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