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경제재계 3단계에 돌입하는 토론토시가 방역수칙을 강화한다.
토론토시의회는 29일 경제활동 재개에 앞서 코로나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수칙 강화안을 통과했다.
이날 통과된 조례안들은 다음달 5일부터 아파트·콘도의 엘리베이터와 세탁실, 로비 등의 공용공간에서는 꼭 마스크를 써야 한다. 건물주와 관리인들은 마스크 착용 준수를 위한 규정을 만들고 각종 홍보물을 부착해야 한다.
2세 미만의 아동들과 건강상의 이유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주민들은 제외된다.
한편 실내영업이 허용된 식당과 바와 관련한 조례안은 업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입장 가능한 인원을 제한하며 직원들의 감염여부를 매일 확인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또 식당 내 손님들은 화장실 이용과 계산을 제외하고는 자리를 떠나서 돌아다니면 안된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