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직항 10월20일까지만 토론토-인천 직항

어캐나다가 겨울철 비수기엔 토론토-인천 직항노선을 운항하지 않는다. 업계에 따르면 올 6월2일부터 토론토-인천 직항을 재개한 에어캐나다는 10월20일 토론토 출발편을 마지막으로 직항노선 운항을 일시중단한다. 비수기엔 기존 밴쿠버 경유편만 운항하다가 내년 6월부터 직항노선을 재운영할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캐나다는 당초 토론토-인천 노선을 연중 운항하려고 했으나 최근 계획을 변경했다. 여행업계는 직항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않아 일정을 축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일부 한인여행사는 에어캐나다의 올 직항 마지막 스케줄이 몇 차례나 바뀌면서 고객들의 불만이 잇따랐다고 주장했다. 일부 여행사 관계자는 “직항 토론토 출발 마지막 스케줄이 처음엔 10월 말까지였다가 10월27일로 바뀌었고, 얼마 전 또 다시 10월20일로 변경됐다”며 “이로 인해 미리 티켓을 구입한 고객들 가운데 영향을 받은 사람들의 불만이 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