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갱신’ 쉽게 빨리 15일부터...'전문인 보증' 폐지

여권간소화 업무가 15일부터 시작됐다. 연방정부는 지난 15일부터 간편한 여권갱신프로그램(Simplified Passport Renewal Process)을 실시, 여권발급처를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한 사람에게 업무를 처리해 주고 있다. 직접 방문해 신청하는 경우에는 여권 배달기간을 포함해 약 2주가 소요되며 국내에서 우편으로 신청하면 10주는 기다려야 한다. 여권신청 간소화는 여권 갱신 시 신원확인을 위해 의사나 회계사 등 보증인의 서명이 필요하지 않으며 시민권 증서나 신분증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대신 간략한 서식에다 사진 2장, 수수료, 옛 여권 등을 제출해야 한다. 간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국내에 거주하는 시민권자로서 ◆종전 여권 신청 당시 16세 이상으로 국내에 거주했으며 ◆2002년 1월31일 이후에 국내에서 발급된 여권 소지자로서 여권을 훼손 또는 분실한 경험이 없어야 한다. 또한 ◆신청자의 이름이 종전 여권의 이름과 같아야 한다. 여권발급 수수료는 24쪽 짜리 여권의 경우 성인은 87달러이며 어린이는 나이에 따라 22∼37달러. 문의: 1-800-567-6868 또는 www.passportcanada.gc.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