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자유당 정부는 오는 9월 시작되는 2004-5년도 신학기부터 2년간 대학 등록금을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메리 앤 챔버스 직업훈련・대학・칼리지부 장관은 8일“4년제 학과 및 대학원에 대해 앞으로 2년간 등록금을 동결하며 이로인해 대학측이 입게될 재정 손실을 정부가 보충해 주겠다“고 밝혔다.
자유당 정부는 작년 총선에서 등록금 동결을 공약으로 내걸었었다. 챔버스 장관은“동결에 따른 대학측의 재정난을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하느랴 발표가 늦었다”며“19개 대학과 24개 칼리지에 동결 첫해 모두 4천8백만달러는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온주대학생연맹(OUSA)은“늦은 감은 있으나 이제 학생들은 학비 부담 증가의 우려에서 벗어났고 대학측은 정부의 재정지원을 확약받았다”고 환영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2003-4년도 온주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4,025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OUSA는“대학생당 평균 2만2,700달러의 빚을 지고 졸업한다”고 지적했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