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정부 보조 ‘코일클리닝’ 실협, 한인업체와 계약

25% 리베이트 온주실협(OKBA) 회원들은 에어컨·쿨러 등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는 ‘코일클리닝(coil cleaning)’ 서비스를 주정부보조금(7월9일 A1면)을 이용, 보다 저렴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실협은 최근 코일클리닝 전문 한인업체 ‘쿨에어코일클리닝’과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실협회원들은 업소 코일청소비용 중 개인부담분 50%(나머지 50%는 주정부 보조) 중 25%를 리베이트 형식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에어컨 1대(5톤 이하), 워크인쿨러 1대, 냉장고 3대, 냉동고 2대 등을 보유하고 있는 중간규모 업소의 경우 코일클리닝 비용은 340달러가 들지만 주정부가 절반(170달러)을 보조해준다. 실협회원들은 자비부담분의 25%를 리베이트로 돌려받으므로 실부담이 130달러로 줄어든다. 쿨에어의 유병선 대표는 “지난 4년여 동안 온주전력청(OPA)과의 시범프로젝트를 통해 분석한 결과 중간규모 업소는 한 번 청소로 해당년도에 약 710달러, 3~4년간 약 1,775달러의 전기료를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부분의 쿨러 고장은 이물질로 인해 일어나므로 먼지를 제때 제거해주면 유지관리비도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웹사이트(Saveonenergy.ca)에 접속해 비즈니스 로그인(Business login)을 클릭한 뒤 새 계정 등록(User Account Registration)을 누르고 첫 번째 항목인 사업체 등록을 체크하면 된다. 이어 상세한 업체정보를 기입한 뒤 계정 만들기를 누르면 로그인이 가능해진다. 로그인 후 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코일클리닝을 원하는 회원들은 각 지구협회에 업소명·업주이름·HST번호·전기료계정번호·전력공급업체·이메일주소 등을 알려주면 쿨에어 측이 계정등록 및 신청서 작성을 대신해준다. 문의: coolairclean@hotmail.com 또는 (416)224-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