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대학등록금 9월부터 5% 인상 온타리오정부

온타리오정부는 주내 대학들이 올 9월 새 학기 때 등록금을 5% 올리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온주대학생연맹(Ontario Undergraduate Student Alliance)의 샘 앤드리 총무는 “이런 식으로 등록금을 계속 올리면 정부가 현재 제공하는 1,600달러 리베이트의 의미가 5년 후엔 완전히 없어진다”며 등록금 동결을 8일 촉구했다. 온주정부는 그러나 인문계(Arts)·이공계(Sciences) 과정 등록금을 같은 액수로 책정하는 방안은 현실성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일단 포기했다. 주내 19개 대학 대다수가 현재 이공계 등록금을 인문계보다 300달러 정도 높게 책정하는 가운데 주정부는 인문계 등록금을 약간 올린 5,366달러 수준으로 전체 등록금을 통일시킬 계획이었다.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