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대학생 편입 기회 확대 온주정부

온주정부는 대학생이 학점을 그대로 인정받고 다른 대학에 쉽게 편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는 재학생 지원과 편입 기회 확대를 위해 앞으로 5년간 7370만달러를 배정하며 각 대학마다 편입생 정원을 별도로 활당하고 온라인을 통해 각 대학간 편입절차를 공조하는 시스템을 신설한다. 2008년 오타와대학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재학생의 절반이상이 자신이 선택한 대학을 졸업하지 않고 다른 학교로 옮겨 간 것으로 나타났다. 온주 학생단체와 교육계는 오래전부터 대학간 편입 장벽을 없애 학생들이 자유로운 이동을 허용해야 한다고 촉구해 왔으며 1967년 당시 빌 데이비스 교육장관은 편입 자유화 조치를 제안한바 있다. 알버타, 브리티시 컬럼비아, 퀘벡주는 모든 대학과 전문대학들이 참여한 편입 절차 공동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온주는 이번 조치에 앞서 이를 면밀히 참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