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이민 온 외국출신 의사들의 의료 활동 기회가 넓어진다.
조지 스미더만 온주 보건장관은 23일 외국에서 교육받은 의사들을 온주에서 재교육시키는 ‘IMG 온타리오’ 프로그램에 2천600만달러의 예산을 추가 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국출신 의사들의 재교육 및 연간 배출 인원은 200명으로 종전보다 2배정도로 늘어난다.
온주 국제의사협회(AIPSO)는 “이는 외국출신 의사들에게 온주 병원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크게 넓힌 것”이라며 환영했다.
스미더만 장관은 이날 “온타리오는 더 많은 의사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 외국 의사출신 이민자들이 그 역할을 훌륭히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각 커뮤니티에서 외국출신 의사들의 활동 기회가 넓어질 것이다”고 밝혔다.
온주에는 현재 외과 의사가 1천5백명 정도 부족한 상태다.
외국출신 의사들을 국내 의료계에 투입하는 재교육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된다면, 이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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