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의대 유학생 안받는다 2026년부터...가정의 양성 위한 지원 확대도

온타리오주는 2026년 가을 학기부터 유학생의 의대 입학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의대 입학 정원의 95%는 온타리오 학생들로, 나머지는 타주 출신 학생들을 위해 할당할 계획이다.

보건부 관계자는 온주 의대 정원의 약 88%를 이미 주민들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는 등록률에 미미한 변화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정부는 온주에서 가정의가 되기로 결심한 학생들을 포함해 수업료와 기타 교육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이 지원 프로그램은 8,800만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며, 1,360명의 자격을 갖춘 학부생에게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온주정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136만 명의 온주 주민이 1차 의료에 더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타리오가정의학회에 따르면, 현재 가정의가 없는 온주 주민들이 약 250만 명에 달하며 수년 안에 2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캐나다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