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온타리오주가 청년층 취업확대를 위해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온주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온타리오주에 필요한 숙련된 근로자 수는 10만명이 넘을 것”이라며 “온주 청년들이 빠르게 직업을 얻고 경제 성장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취업 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오는 9월 중순부터 11월말까지 온주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박람회가 가장 먼저 열리는 곳은 선더베이로 9월 19일과 20일 이틀간 개최된다.
오는 11월 28일과 29일에는 오타와에서 이틀간 올해 마지막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반면 온주에서 청년층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토론토의 경우 취업박람회 개최 지역에서 제외됐다.
몬테 멕 노튼 온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좋은 대학을 가는 것이 인생의 성공이라 생각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라며 “충분한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는 직업을 얻을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직에 성공한 청년들은 온주의 경제 발전을 이뤄줄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주 정부는 취업 박람회뿐만 아니라 올해 2,4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온주 66개 교육기관에 장비와 시설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견습생 프로그램에 등록한 학생은 모두 2만 7,319명으로 전년 2만 1,971명과 비교해 24% 가량 증가했다.
온타리오주 취업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일정은 온타리오주 취업박람회 홈페이지 https://levelupontario.ca/exhibitors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