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이 한동안 흔들림 없이 계속 상승세를 탄다는 주장이다.
부동산 전문회사인 센츄리21은 3일 발표한 ‘2005 전국 주택가격 조사’에서 “지난 30년간 꾸준히 상승해온 집값이 가까운 미래에 흔들릴 조짐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밝혔다. 센츄리21은 전국 78개 커뮤니티의 집값동향을 분석했다.
센츄리21 캐나다 던 로비 대표는 “이렇게 강하고, 오래가는 시장을 어디에서도 본적이 없다”며 “심지어 현재의 가격이 그대로 유지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비록 올해 후반들어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주택시장에 여파를 미칠 정도는 되지 못하며, 기존주택, 신규주택 모두 매력적인 상태가 지속된다고 강조했다.
로비는 “경제가 계속 성장하고, 고용시장이 안정되면서 집을 장만하려는 사람들은 계속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센츄리21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전국적으로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타왔으며 특히 이 기간 오타와 글로우세스터는 무려 92%나 올라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웨스트 오타와, 킨카딘이 각각 86%, 67% 상승, 그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주별로는 원유가 생산되고 있는 알버타주가 경제 활기와 함께 주택가격도 크게 올랐고, 올해도 여전히 알버타주는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센츄리21은 캐나다달러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온주의 주택시장은 힘을 잃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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