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를 찾는다면 꼭!”
구직자들을 위한 대규모 직업박람회가 광역토론토(GTA) 일원에서 벽두부터 잇따라 열린다.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을 찾는 새내기 사회인은 물론, 전직을 생각하는 직장인이나 IT업계 등 전문분야 일자리를 찾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알맞은 직업박람회를 둘러볼 필요가 있다.
가장 먼저 ‘캐나다직업박람회(Canada Job Expo)’가 29일 오전 10시~오후 3시 노스욕 시빅센터(5100 Yonge St.) 멤버스 라운지에서 개최된다. GTA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 행사에서는 고용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인터뷰 요령 등을 알려주는 등 워크샵과 세미나가 열린다. 무료. 참조: www.canadajobexpo.com
취업알선 및 직업훈련 전문업체 냅캐나다(NAPP Canada)가 주최하는 ‘일자리박람회(Napp Canada Jobfairs)’는 30일 스카보로 GKM커뮤니티센터(1250 Markham Rd.)에서 열린다. 지난 17일 에토비코에서 개최된 1차 행사에는 45개 국내 유수기업들이 참여했다. 시리즈로 개최되는 냅캐나다의 일자리박람회는 스카보로에 이어 2월20일 미시사가 인터내셔널센터(6900 Airport Rd.), 3월20일 토론토 로이탐슨홀(60 Simcoe St.), 4월17일 해밀턴 컨벤션센터(1 Summers Lane), 5월15일 다시 스카보로 GKM커뮤니티센터에서 마련된다. 입장료는 없지만 온라인으로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참조: www.nappcanada.com
봄이 되면 대기업 등 500여 고용주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취업·직업훈련엑스포(National Job Fair & Training Expo)’가 4월3일과 4일 토론토 메트로컨벤션센터 북쪽빌딩(255 Front St.)에서 벌어진다.
올 행사엔 ◆채용 ◆훈련·교육 ◆창업 ◆커리어서비스 ◆해외유학·취업·체류 등 5개 분야에 걸쳐 150개 이상의 부스가 설치된다. 다양한 분야의 채용담당자들과 상담한 뒤 즉석에서 이력서도 제출할 수 있다. 이력서평가센터(RPAC)에 자신의 이력서를 보여주고 보다 효과적인 작성법에 대해 조언을 구할 수 있으며 신규이민자 ‘취업자문센터’에서 무료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입장에 앞서 등록과정을 거쳐야 하며 입장료는 세금 포함 4.95달러. 참조: thenationaljobfair.com
엔지니어링직종 경력자들을 위한 박람회도 있다. 오는 2월19일 미시사가 컨벤션센터(75 Derry Rd. W)에서 열리는 ‘전문인엑스포(Expo Experts)’는 최소 2년 경력 이상의 엔지니어들을 위한 행사다. 전기, 기계, 도시공학, 설계,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엔지니어링 및 전문기술업체들이 참가한다. 현장에서 매니저들과 일대일 인터뷰 후 즉석 채용될 수도 있다. 참조: www.expoexpertsllc.com
이밖에 토론토대와 세네카칼리지 등은 재학생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마련한다. 토론토대는은 2월5일 스카보로 캠퍼스에서 ‘국제취업박람회’를, 5월8일에는 ‘졸업생 채용행사’를 각각 연다. 모두 무료. 참조: www.employers.careers.utoronto.ca/presence/careerfairs.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