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크대 통학 편해진다 영-스파다이나 연장구간 내년 개통

다운스뷰 북쪽에 6개역 신설 다운스뷰에서 번(Vaughan) 메트로폴리탄센터를 잇는 ‘영-스파다이나 지하철 연장 구간’이 철로 공사를 마치고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캐슬린 윈 온주 총리는 6일 오전 번 메트로폴리탄센터에서 연장선 철로공사 완공을 발표하며 “(영-스파다이나 연장선은) 온주 최초의 지역간 지하철 서비스”라고 밝혔다. 연장선은 현재 영-스파다이나 지하철 라인의 종점인 다운스뷰역에서 북쪽으로 6개의 역을 신설하는 것으로 총 길이는 8.6km에 달한다. 신설될 역은 ◆셰퍼드 웨스트 ◆핀치 웨스트 ◆요크대학 ◆스틸스 웨스트 ◆하이웨이7 ◆번 메트로센터 등이다. 토론토대중교통위원회(TTC)의 자쉬 콜 위원장은 “이번 연장선이 개통되면 매일 수천 명의 토론토·요크지역 주민을 실어 나르게 된다”며 “요크대학생들은 물론 도시 서쪽으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엔 31억 달러가 들었으며 정식 개통은 2017년 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6개 신설역에 대한 공사가 약 90% 완료된 상태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