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등록을 인터넷으로 할 수 있게 됐다. 한국외교통상부는 재외국민의 민원편의를 도모하고 재외국민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24일부터 재외국민 인터넷 온라인등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신청인이 거주지 관할공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했으나 온라인등록이 실시되면서 외교부나 해당공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등록 후 여권사본을 등록 공관에 우편이나 팩스,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재외국민등록은 외국에 90일 이상 체류하는 국민이 관할공관에 자신의 인적사항 등을 등록, 생활편익을 도모하고 정부의 재외국민보호정책 수립과 시행에 활용코자 하는 제도이다.
특히 재외국민등록부 등본은 해외거주 또는 체류사실 확인서와 동일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재외국민 자녀의 한국내 학교 편입학과 부동산 등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토론토총영사관은 지난해 9월10일부터 온라인 재외국민등록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이용하려면 공관 홈페이지(http://koreanconsulate.on.ca)에 들어가 오른쪽 중간에 있는 캠페인 ‘온라인 재외국민등록’을 클릭하면 된다.
(자료: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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