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평균 집값 0.8% 상승
지난 6월 전국 주택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이 기간 주택신축 건수는 전문가들의 부정적인 전망을 뒤집고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여 올해 상반기 실적이 1987년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전국평균 가격은 전달보다 0.8% 상승했다.
연방 모기지.주택공사(CMHC)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신축 건수는 계절적 요인을 반영할 때 23만9천300채로 전달과 같은 규모를 보였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23만4천채)을 크게 웃돈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5월 건축허가 규모가 9.5% 하락, 9개월내 최저치로 떨어지자 신축시장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CMHC는 “낮은 모기지, 고용시장의 호조, 소비자 만족도 향상 등 국내 경제지표가 양호해 지난달 주택시장이 강세를 보였다”며 “이는 1978년 이후 상반기 실적이 가장 강한 수준이다”고 밝혔다.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지난 5월 0.7%로 높아진데 이어 6월에도 전달보다 0.8% 올라 2달 연속 큰폭 상승을 기록했다. 이 기간 21개 주요도시 중 18곳의 집값이 뛰었으며, 해밀턴은 전달보다 1.6%나 올라 가장 큰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연간으로는 주택가격이 5.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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