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항공 서비스
코압활동 14주…취업률 75%
불어 등 제2외국어과정 필수
세네카칼리지의 킹캠퍼스(King Campus·1399 Dufferin St.)에서 운영하는 여행항공서비스(Tourism and Travel-Flight Service Option·TFS) 학과는 철저한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항공산업 부문에 필요한 전문인들을 양성하고 있다.
올해로 30년째를 맞이하는 이 학과는 온타리오주에서는 유일하게 주정부의 승인을 받아냈다.
총 4학기의 2년 프로그램으로 전반적인 관광 및 서비스업을 수업한 후 2학기부터 관광업의 세부적인 항목을 선택, 전공분야로 선택하게 된다.
이중 항공서비스학과는 코압활동의 희망여부에 따라 TFS(Travel Flight Service)와 TFSC(Travel Flight Service Co-op) 프로그램으로 나뉘어진다.
코압활동은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실제 항공관련업체에서 총 14주간 이루어진다.
이 학과의 페니 헐 교수는 『학생들은 코압활동을 통해 수당을 지급받는 것은 물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단계로 적극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입학조건으로는 19세 이상의 고등학교 졸업자 이상으로 12학년 영어와 9학년 불어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9월과 1월 두 번에 걸쳐 신입생을 모집하는 이 학과의 정원은 9월 학기의 경우 70명, 1월 학기는 30명으로 총 100여명이다.
자유로운 언어구사를 중요시하고 있는 항공산업의 특성과 함께 학생들은 입학 후에도 별도의 불어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단, 비자학생은 제2외국어 과정 대신 영어를 추가로 선택해야 한다.
학과내 프로그램으로는 관광학 이벤트경영·티케팅 및 예약 항공권 등으로 특히 비상시를 대비한 안전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졸업생들은 전문적인 항공 승무원을 비롯한 공항지상 근무요원·관광가이드·여행업정보·실무전문가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2001년 현재 졸업생들은 75%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헐 교수는 『졸업생들이 국내항공사를 비롯한 웨스트젯(West Jet)·중국의 하이난 에어라인(Hainan airline)·에어트랜젯(Air Transat) 등지의 세계 유명항공사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학생으로는 총 6명의 학생들이 수학중이다. 참조: www.senecac.on.ca/tour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