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영어권 전문직에 도전하는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취업세미나가 개최된다.
스카보로 캐나다 구세군 에이진코트교회(3080 Birchmount Rd)의 유성룡(도요타 자동차 매니저) 복합문화권 코디네이터는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취업지원단체인 ACCES(Accessible Community Counselling and Employment Services)와 연결해 비영어권 이민자 대상 전문직 취업 세미나를 연다.
이 세미나는 오는 8월16일(목), 17일(금) 이틀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영주권 및 시민권자, 취업 비자, 난민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ACCES 전문 강사인 아돌프가 영어로 진행한다.
엔지니어, 의사, 간호사, 회계, 컴퓨터, 호텔종사원 등 전문직 구직자의 영문 이력서, 커버레터 작성법, 인터뷰 준비, 네트웍 활용, 지속적인 구직활동 등을 소개한다.
또 해당분야 고용주를 찾거나 일선 직업인들과 연결해 조언(멘토링)을 듣는 방법 등 실제적인 구직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세미나 후에나 한국어 통역을 통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유 코디네이터는 “새 이민자에 일자리 찾는 방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들은 많지만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 실정이다. 전문 직업소개는 높은 수수료를 요구한다”며 “일자리를 찾을 때 꼭 필요한 내용들이므로 한인 이민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세는 ACCES 웹사이트(www.accestrain.com) 참고, 문의: 416-826-0787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