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아파트, 지금이 투자할 만한 시기 안정적인 수입과 거주지 확보

요즘은 소자본 투자가들이 상용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기에는 좋은 시기라고 말하는 부동산 중개인이나 투자전문가들이 많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비즈니스가 전망이 불투명하다면 저금리라는 이점이 있는 요즘 임대 가능한 매장이 있고 2층에 자신이 주거할 수 있는 아파트를 매입해서 수입도 얻고 안정적인 거주지를 얻겠다는 일거양득 전략도 괜찮다는 것이다.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월 2만달러 임대비를 부담하며 사업을 하던 Dale Sonier씨는 이 건물을 팔아 91만5천달러로 임대 매장이 2개 있는 아파트를 매입해 이사했다. 그는 월 4천달러의 운영 경비만으로도 임대 비즈니스를 하면서 2층 살림집에서 근사하게 살 수 있게 됐다고 즐거워 하고 있다. 몬트리올의 부동산중개인 François Brosseau씨는 요즘은 이렇게 수입과 거주지를 함께 보장해 주는 부동산을 찾아 보기에는 적기라면서 은퇴기를 앞두고 있다면 불확실한 주식시장보다는 이런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권하고 있다. 손힐 소재 Coldwell부동산의 Pierre Boiron 중개인은 GTA 지역의 소규모 상용 투자 부동산 시장은 현재 매우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외국에서도 투자 기회를 찾아 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소규모 상용 부동산에 투자할 때 고려할 점은 그러나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기 전에 해당 지역의 실업률 등 여러가지 사항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지역에 따라서는 경기 침체의 영향이 짙게 드리워져 회복이 잘 안 되고 있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자칫 잘못 투자하면 생각외로 임대가 어려울 수도 있다. 더구나 이런 곳이라면 은행에서도 대출 조건을 강화할 수도 있다. 주택보다 훨씬 많이 요구하는 다운페이먼트는 투자자들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된다. 그러나 로얄은행 같은 경우 단지 부동산 매입가만 따지지 않고 향후 예상 수입도 고려해 대출 한도를 결정하고 있다. 그러므로 상용 부동산 투자를 고려한다면 은행에 대출 상담을 할 때 임대 예정자 리스트를 가지고 상담하는 것이 좋다. 만약 현재 임대된 점포가 하나도 없다면 은행은 해당 지역의 유사 업종 등을 조사해 전망을 검토해 볼 것이다. 그러므로 상용 부동산을 매입할 때는 현재 가치에 더해 향후 기대 수입을 면밀히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 (글로브앤메일) (자료:부동산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