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한인사회 행사 봇물 19일(토)

월드컵 열기로 6월이 즐거운 가운데 동포사회가 셋째 토요일인 19일(토) 다양한 행사로 풍성함을 더한다. 이번 주는 특히 세 건의 음악회가 비슷한 시간에 열려 참석을 놓고 고민하는 동포들이 많을 것 같다. 19일(토) 오후7시30분 토론토한인회관(1133 Leslie St.)에서 열리는 ‘권순근 연예인생 50주년 기념공연’은 캐나다와 미국의 비한인 팬들이 티켓예매를 문의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최근 발간된 권씨의 자서전에는 6-70년대 희귀 극장 포스터를 포함 유명 연예인들의 데뷔시절 비하인드 스토리, 그가 35년간 출연한 한인동포 행사일지 등이 실려있다. 권씨는 1960년대 한국의 전설적인 로커 신중현 씨의 ‘ADD-4’ 그룹 드러머로 이름을 알렸다. 그의 신들린 듯한 드럼연주 영상을 담은 유튜브 사이트( http://www.youtube.com/watch?v=6-ezdIqGacs, http://www.youtube.com/watch?v=APjXSsEConA, http://www.youtube.com/watch?v=O6VuMyL-5as)는 지금도 많은 네티즌들이 찾고 있다. 티켓은 20달러. 모든 관객에게 자서전(정가 20달러)을 증정한다. 부부에게는 자서전과 노래 및 경음악 CD 2장을 선물한다. 이번 공연이 영화로 제작되는 관계로 당일 비디오 촬영은 금지된다. 공연 문의: (416)835-2528 가든교회(담임목사 정관일·260 Yorkland Blvd.)도 이날 ‘제2회 가든 정기음악회’로 동포들을 초대한다. 200여명이 찬양하는 복합창의 감동을 다시 한번 재현할 2회 음악회는 19일(토) 오후7시30분 열린다. 복합창은 두 개의 합창단과 두 개으로 악기군으로 연주되는 형식이다. 최재형 지휘자가 지휘하며 비발디의 ‘복 있도다(Beatus Vir)’가 연주된다. 무료. 문의: (416)490-9060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교도소선교회(SEA Mission·김갈렙 선교사)의 선교기금 후원을 위한 음악회는 19일(토) 오후7시 큰빛교회 다운타운 성전(455 Huron St. Toronto)에서 열린다. 재소자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어주자는 ‘긍휼(Compassion)’을 주제로 허규영(글로리아) 씨의 플룻독주와 예수전도단 화요찬양팀이 집회를 인도한다. 티켓은 10달러. 교도소선교회는 2008년 3월 온주정부에 비영리단체로 등록한 후 현재 광역토론토와 킹스턴의 4개 교도소에서 사역하고 있다. 지난 3월9일부터는 연방정부 자선단체로 등록돼 세금공제 영수증을 발부할 수 있게 됐다. 문의: (647)218-9499 한편 홍푹정신건강협회는 이날부터 7월17일까지 5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전10시30분-낮12시 ‘생활 속의 심리학’을 개최한다. 한인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김지일 심리학박사가 강의 1시간, 질의응답 30분으로 강연한다. 세미나는 스카보로사무실(3320 Midland Ave. #201)에서 열린다. 문의: (416)493-4242 ext. 2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