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6년간 연방재정흑자 규모가 600억달러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랄프 굿데일 재무장관은 흑자 여분을 바탕으로 중산층 이하를 대상으로한 세금 인하 조치를 검토하고있다고 밝혔다.
굿데일 장관은 19일 “흑자 여분을 지자체 및 노년층 지원 , 자녀 양육 보조와 의료 예산 증액에 투자하고 중산층과 저소득층에 대한 세금 인하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적자를 벗어난 지난 1997년 이후 흑자 전액을 국채 상환에 전용해온 자유당 정부는 2001년부터 사회 복지 프로그램 지출을 늘리며 정책 방향을 전환했다.
TD 뱅크는 이날 연방재정 전망보고서를 통해 “경제호황, 저금리 등에 힘입어 앞으로 6년간 연방재정 흑자 규모가 602억달러에 이를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