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은 기준금리 현 3% 유지 중앙은행

중앙은행이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현 수준(3%)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3일 오전 정례 금리정책회의를 개최한 중은은 “국내경제의 활기가 기대치를 밑돌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금리를 내려야 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3회 연속 동결됐다. 중은은 “내년 하반기까지 물가상승률을 2%까지 끌어내린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금리를 현재수준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중은의 다음 정례회의는 내달 21일로 잡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