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은 기준금리 1.75% 유지 "경제지표 예상보다 부진"

중앙은행이 6일 열린 금융정책회에서 금리를 1.75%로 유지했다. 여러 경제지표를 감안할 때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강하게 존재한다는 이유다. 지난 1월 정책회의 때와 다른 기류도 감지된다. 중은은 당시 2.5~3.5%를 목표로 금리를 서서히 올릴 수 있다고 암시했다. 중은은 그러나 이날 열린 3월 회의에서는 단기간에 금리를 올리기 쉽지 않다는 점을 시사했다. 최근 가계지출이 감소하고 수출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올 초 예상했던 것보다 상반기의 경제 실적이 좋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