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부터 시행된 창업비자 프로그램(Start-Up Visa program)이 전문 기업인의 캐나다 유치를 촉진하고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창업비자 프로그램은 캐나다 이민을 원하는 기업가와 투자가를 연결해 주고 자격이 인정되면 영주권을 즉시 부여해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하이테크 분야 기업가를 유치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향후 5년간 시험적으로 시행될 이 프로그램에 의한 자격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벤처캐피탈 사모펀드 협회’ (Venture Capital and Private Equity Association) 또는 ‘전국엔젤캐피탈 협회’(National Angel Capital Organization)의 자금지원을 받아야 한다. 또한 일정한 언어능력과 최소 1년 이상의 대학 학력이 갖춰져야 한다.
창업비자 프로그램은 기존의 연방기업이민프로그램(Federal Entrepreneur Program)의 비효율성과 관료주의적 번문욕례(bureaucratic red tape)를 척결하고자 도입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