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국제박람회(CNE) 19일 개막 Canadian National Exhibition

토론토 대표적 연례 여름축제인 ‘CNE(Canadian National Exhibition)’가 19일(금) 레이크 쇼어 익시비션센터에서 개막한다. CNE는 1879년 농부들을 중심으로 한 산업박람회에서 시작, 오늘날 참가자 100만명이 넘는 대축제로 자리잡았다. 행사는 노동절 연휴인 9월5일(월)까지 계속된다. 해마다 많은 인기를 끈 인간 대포, 피겨 스케이팅, 농장 동물 쇼, 강아지와 고양이 쇼 등은 물론 최고의 요리사를 가리는 쉐프경연대회, 무료 음악회, 전시회 등 볼거리는 무궁무진하다. 스카이 로켓, 회전 방아 등 놀이기구도 즐비하다. CNE의 하이라이트는 에어쇼와 불꽃놀이. 올 에어쇼는 캐나다 공군 스노우버드외 미국 공군 등 다양한 에어쇼 전문 파일럿이 참여,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공연 시간은 노동절 주말 토,일,월 낮 12시30분-4시30분. 특별 이벤트로는 쉐비, GMC, 캐딜락 자동차 테스트 드라이브, 토론토경찰국 서비스의 날, UFC 파이터들의 사인회 등이 있다. 무료 콘서트도 연일 열린다. CNE측은 “이 박람회 관람은 캐네디언의 전통이다. 캐나다를 알고 즐기는 데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면서 많은 참가를 부탁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개장하며 개막일 당일은 자정까지, 이후엔 오후 10시까지. 마지막날인 노동절은 오후 7시에 닫는다. 입장료는 성인 16달러, 13세 이하의 어린이와 60세 이상 시니어는 12달러. 온라인 구입시엔 최고 31%까지 할인한다. 온라인 할인 구입은 개막 전까지 유효하다. 공립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나눠 준 1일 입장 티켓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www.theEx.com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