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90% “삶 만족, 행복하다” ‘생활수준 연구센터(CSLS)

캐나다인 10명중 9명이 삶의 행복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민간연구단체 ‘생활수준 연구센터(CSL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세 이상 캐나다인 92.1%가 “행복하다”고 밝혔으며 이는 전년 91.4%보다 약간 늘어난 수치다. 이번 연구는 연방통계청 자료를 근거했으며 평가기준을 1(불만)~5점(만족)으로 책정해 조사한 결과,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 주민들이 4.3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온주는 4.23점으로 가장 낮았다. 보고서는 “행복감 또는 삶의 만족감에서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돈을 그다지 중요한 요인이 아니였다”며 “소득 보다는 건강이 행복감을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지역사회의 동질감이 개인의 행복감에 큰 영향을 미친 반면, 실직등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높을 수록 삶의 만족감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