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관광, 한국서 최고 인기 예약률 1위, 항공권 매출 70% 증가

무비자·비격리 혜택에 달러가치까지

 

한국여행객들에겐 역시 캐나다가 최고인기다.

이들을 한인사회가 잘 보듬어주자. 자주 와서 지갑을 열라고.

한국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캐나다의 인기가 다시 증명됐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캐나다행 국제선 예약률이 전년 동기대비 131%나 늘어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미국 증가율 74%보다 2배 가까이 높다. 50대 이상 예약자가 50%, 30·40대 예약자는 45%에 달했다. 전체 항공권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0%가 늘었다. 

토론토 소재 파란여행사는 “한국에서 캐나다 본사로 전화해 관광상품을 문의하는 분들이 부쩍 늘어 상담직원 10명이 항공권부터 음성확인서 등 준비사항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며 “주로 12월 중 토론토에 도착해 캐나다 동부지역과 미국을 육로로 관광하는 등의 일정이다”고 답했다.

캐나다행 한국 방문객이 급격히 증가한 것은 캐나다 달러화의 가치 등에서 이득이 크고 무비자 입국혜택과 자가격리 부담 등이 없기 때문이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 9월7일부터 코로나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했다. 

세방여행사는 “한국 무비자 입국이 도대체 언제부터 시작되냐고 묻는 전화가 하루 10여통에 달한다”며 “한국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 한인동포들의 본국 방문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