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마트에서 장보기 캐나다가 처음이신가요? - 마트편

(토론토) 캐나다에 처음 온 이민자와 유학생의 경우 자신의 입맛에 맞는 식재료를 장만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전세계 민족이 모여사는 캐나다에서는 다양한 먹거리 재료를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현지 프렌차이즈 대형마트와, 한인마트, 약국마트와 토론토 지역의 유명한 재래시장을 소개한다.


● 온타리오주 한인 마트

온주에는 영어가 능숙하지 않거나 한국 식재료를 구매하고 싶은 유학생 및 신규이민자를 위한 한인마트가 지역마다 있다.

특히 온주에는 북미에서 유명한 H마트와  P.A.T 한국식품, 갤러리아슈퍼마켓이 있으며 이들 모두 GTA 전역에 여러 지점을 소유하고 있다.

한인 마트가 현지 마트와 달리 가장 큰 장점은 한국어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한인마트 모든 제품에는 한글 가격표와 설명이 부착되어 있으며 영어를 전혀 못해도 물건 구매에 문제가 없다.

뿐만 아니라 한인마트 직원 대부분이 한국어로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에 필요한 물건이나 제품을 찾는 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노스욕, 쏜힐, 리치몬드힐에는 한인마트가 있어 쉽게 방문할 수 있다.



● 캐나다 현지 마트


캐나다 대표적인 현지 슈퍼마켓인 월마트, 메트로, 노블로스, 푸드베이직, 노프릴 등등 많은 마트가 존재한다.

월마트는 미국에서 건너온 슈마마켓 체인점으로 한국의 이마트와 비슷한 형태의 슈퍼마켓으로 식자재 뿐만 아니라 의류부터 잡화, 전자제품까지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에도 잠시 진출했었으나 계속되는 경영적자로 2006년에 철수했다.

메트로와 노블로스도 월마트와 유사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간단한 주방용품 및 잡화도 판매한다.

노프릴과 푸드베이직은 신선한 식자재를 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캐나다주민들이 즐겨 찾는 식료품마켓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전세계 매장을 가지고 있는 코스트코에는 식품과 공산품 등 다양한 물건들이 구비되어 있어 한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 약국인가? 마트인가?

한국의 경우 약국과 마트가 확실하게 분리되어 있어 약국에서는 약품판매 및 처방약 조제를 하지만 캐나다의 경우는 약국이 마켓기능도 겸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형태의 마트로는 샤퍼스와 렉셀이 있으며 이 두곳에서는 간단한 일반 의약품구입 및 약조제도 가능하며 간단한 생필품과 음료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샤퍼스의 경우 일부 지점은 24시간 영업을 하므로 새벽시간이나 이른시간 약이 필요한 경우 해당 점포를 방문해 약을 구매할 수 있다.



● 온주의 재래시장

온타리오주에도 한국의 재래시장과 유사한 형태의 시장이 존재한다.

이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재래시장은 토론토에 위치한 세인트 로렌스 마켓이다.

세인트 로렌스 마켓은 1845년 처음 문을 열었고 1902년에 지금의 위치(구 토론토 시청)로 이전해 영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세인트 로센스 마켓은 지상과 지하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상층에는 50여개가 넘는 점포에서 과일과 채소, 육류를 판매하고 있으며 푸드코트에서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현지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지하층에는 식료품점 외에도 기념품과 의류 및 잡화를 판매하고 있어, 관광객이 가족이나 친지에게 나눠 줄 기념품을 구매하기에 좋은 곳이다.



마트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Tip

대부분의 마트는 자체적인 포인트 적립 제도를 가지고 있다.

샤퍼스와 노블로스 등은 셀렉션 포인트 제도를, 한인 마트인 H마트, 한국식품, 갤러리아도 자체 포인트 적립 제도를 가지고 있다.

특히 샤퍼스와 노블로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셀렉션 포인트의 경우 매주 자체 앱을 통해 포인트 추가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셀렉션 포인트는 가끔씩 일정 금액 이상 제품을 구매할 경우 포인트의 20배를 적립 시켜주고 있으며 이를 잘 활용할 경우 장보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토론토중앙일보

한인 마트의 경우 누적된 포인트를 이용하여 상품교환 및 조리 음식 등을 구매할 수 있다.